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전망 명소】다케다 성터



리쓰운쿄(立雲건너편 산)에서 본 다케다 성터


효고현에서 성이라고 하면 히메지 성이 유명한데요, 최근에 어떤 성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성도 아니고 성터로 가는거에 망설이고 계신 분도 이 사진들을 보면 생각을 바꾸실 겁니다. 이 곳은 효고현 아사고시 와다야마초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다케다 성터입니다. 최근에 일본 영화의 촬영지로 사용되어 국내 각지에서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올해는 입장자수가 과거 최고를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마추픽추’라 불리며 가을에는 운해 위에 떠 있는 것 처럼 보인다고 해서 ‘천공의 성’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운해는 밤낮 기온 차이가 큰 9월부터 11월의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성터 입구/오테몬(大手門)


직접 운해를 보고 싶어 다케다 성터로 다녀왔습니다! 고베를 새벽 3시에 자동차로 출발, 5시에 도착했습니다. 주말은 아침 5시에도 주차장이 만차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전철을 이용하시는 경우 JR 다케다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역에는 짐 보관소가 있고 관광 자료도 받을 수 있으니 가볍게 출발하세요! 성터 입구에서 약 40분 올라가면 다케다 성터 산정에 도착입니다.


일출

일출 전에서 오전 8시 경에는 운해가 가득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운해의 환상적인 장관!!


지상 353미터에서도 이 절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11월에 새로 주차장을 지어 내년 11월에는 그 주차장과 가까운 곳에 ‘다케다 생활 교류관’이 오픈할 예정입니다. 교류관에서는 다케다 성의 역사를 배우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다케다 성터는, 입장료를 유료로 할 예정이라고 하니 무료로 올라갈 수 있는 지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출출해지면 아사고의 명물 음식인 사슴고기를 맛보시는 것 어떠세요?
미치노에키 아사고에서는 건강에 좋은 사슴고기를 덮밥으로 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먹을 수 없는 사슴고기를 한번 드셔 보세요!


사슴고기 덮밥(미치노에키 아사고에서)


다케다 성터는 ‘연인들의 성지’로 인정을 받아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노사키 온천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고베에서는 2시간, 교토에서도 약 2시간 반으로 갈 수 있으니 단일치기 여행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운해에 둘러싸인 다케다 성터의 절경을 꼭 한번 보러 오세요!



 @오시는 길@
·기노사키에서:JR 산인 본선 와다야마 역에서 반탄 선으로 환승, 다케다 역에서 하차
·고베에서:JR 히메지 역에서 반탄 선으로 환승, 다케다 역에서 하차
·교토에서:JR 후쿠치야마 선 와다야마 역에서 반탄 선으로 환승, 다케다 역에서 하차
·리쓰운쿄(立雲:다케다 성터 건너편의 산)에서:다케다 역에서 택시로 20분 또는 도보로 약 1시간



@문의처@
와다야마초 관광협회
Tel: 079-672-4003
E-mail: shoukou@city.asago.hyogo.jp

Links
·다케다 성터 공식 사이트
·다케다 성터(효고 투어리즘 가이드)

다음 포스팅에서는 11 3일에 오픈한 요코오 다다노리 현대미술관을 소개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Yuka